강서구 등촌동 노후 아파트 99% 신규 분양 절실... '등촌 두산위브' 눈길
강서구 등촌동 노후 아파트 99% 신규 분양 절실... '등촌 두산위브' 눈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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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비율 높은 지역 내 새 아파트 높은 희소성 프리미엄 高

 

▲'등촌 두산위브' 투시도
▲'등촌 두산위브'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 내 신규 공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오랜 기간 동안 신규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가 많은데다, 과거 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했던 곳이 대부분으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특히,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세대 내 IoT를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첨단 기술까지 적용되고 있어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의 편리성은 더욱 높아졌다. 때문에 오래된 아파트에서 불편을 감수하기보단 자금을 더 보태서라도 깔끔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던 지역에서 공급에 나선 단지들은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0년 이상된 노후주택 비율이 97.75%인 노원구에서 지난 2월 분양한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평균 12.38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82.76%에 달하는 서울 중랑구에서 올해 6월 분양한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에는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실제 노후 아파트 비율이 96.68%인 서울시 관악구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난 6월, 전용면적 84.98㎡B형(10층)의 분양권이 최초 분양가(6억2,368만원, 2015년 11월) 보다 2억5천여만원의 웃돈이 붙은 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 이후 1년 만이다.

이달에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강서구(83.7%)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강서구 내에서도 노후주택 비율이 99%(전체 18,574가구 중 1각8431가구)에 달하는 등촌동 일대에서 물량이 예정돼 있어 새 아파트를 차지하려는 수요자, 투자자들의 바쁜 움직임이 예상된다.

대한토지신탁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 일원에서 ‘등촌 두산위브’의 사업대행을 맡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31~150㎡ 총 217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1~84㎡ 156가구가 일반 분양 분이다.

‘등촌 두산위브’는 대중교통 및 도로망 이용이 수월해 강남과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급행 이용시 고속터미널역까지 20분대로 이동 가능해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이 인접해 차량을 통한 강남 및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위치한 김포공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과 서울 홍대입구를 잇는 서부광역철도가 단지 바로 옆(강서구청역 예정)으로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백석초, 마포중, 마포고, 경복여중, 경복여고 등 학교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밀집해 있으며, 등촌3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홈플러스와 CGV가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이마트(가양점), KBS스포츠월드, 강서구청등이 도보 7~8분 거리로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까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등촌 두산위브’는 단지 내 특화설계는 물론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상품성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우선, 단지를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4Bay(일부가구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세대 내에는 팬트리 및 알파룸(일부세대)을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 및 안전을 위해 단지 내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해킹 방지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보안시스템은 하나의 네트워크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기존 아파트와는 달리, 세대 간 독립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대 간 사이버 경계벽을 도입해 세대별 구성원 만이 네트워크에 접근 가능하고, 하나의 세대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에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등촌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534-5번지(등촌중학교 옆)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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