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분기 서울시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 2.9%
2019년 1분기 서울시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 2.9%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10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분기 서울시의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은 2.9%로 조사됐다.

이는 중대형 상가의 평균 공실률 7.5%, 오피스 평균 공실률 11% 등을 봤을 때 비교적 낮은 공실률이다.

여기서 말하는 소규모 상가는 건축물대장상의 주용도가 상가(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위락시설)이고 건축 연면적이 50% 이상이 임대되고 있으며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인 일반 건축물 이다.

서울시에서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타 상가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심지어 공실률이 0%로 조사된 지역도 있었다.

공실률이 0%로 조사된 지역은 ▲명동 ▲건대입구 ▲서초 등을 포함한 총 18곳이다.

그러나 소규모 상가라고 해서 공실률이 다 낮은 것은 아니다. 신사역에 상권에 위치한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18.2%로 높게 조사됐고 이외에도 ▲논현역(9.3%) ▲사당(9%) 등의 서울시 주요 상권은 높은 수준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임대인 입장에서도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 규모가 크고 임대료가 높은 타 상가에 비해 쉬워 공실의 위험에서 비교적 안전하다 또한 대형 자본이 상권에 진입해도 대부분 중대형 상가에 입점하기 때문에 젠트리피케이션(상권내몰림 현상)의 위험이 적다"며 “다만 신사역, 논현역 등과 같이 매출 대비 임대료가 높은 상권은 소규모 상가라 할지라도 매출 한계가 있어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공실을 채우기 힘든 실정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