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고척4구역 사업권 결국 따내
대우건설, 고척4구역 사업권 결국 따내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7.05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무효표 논란’ 속에 잡음이 일었던 ‘고척 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권을 따냈다.

앞서 고척4구역 조합은 지난달 28일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중 최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66명 가운데 246명이 참여해 124표 이상의 표를 받은 건설사가 시공권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122표, 현대엔지니어링은 118표로 과반을 득표한 곳이 없어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조합측에 사회자가 개표과정에서 임의로 처리한 무효표 4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조합측이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은 4만2207.9㎡ 부지에 총 983가구,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1964억원이다.

전체 983가구 중 조합분 266가구와 임대주택 148가구를 제외한 56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임대주택 58가구, 46㎡ 임대주택 90가구, 59㎡A 286가구, 59㎡B 111가구, 59㎡C 128가구, 84㎡A 246가구, 84㎡B 24가구, 114㎡ 40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28일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한 후 장위6구역과 고척4구역을 연달아 따냈다. 앞으로도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한 특화설계를 통해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을 선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