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정승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고문이 지난 28일 숙환으로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2002년 3월 협회 제5대 회장에 취임해 협회 CI를 변경하고 저가하도급 방지 심사기준 마련과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문건설협회로부터의 기계설비협회 분리, 독립을 주도해 1989년 대한설비공사협회(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창립에 기여했다. 기계설비건설업계 발전을 이끈 공로로 1998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고, 2005년 전문건설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성악가(바리톤)로도 활동한 고인은 한국 가곡의 부흥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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