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동기比 9.2% 감소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동기比 9.2% 감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7.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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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9.2% 줄어든 5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공공공사는 18조2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6% 늘어난 반면 민간공사는 36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안인화력발전소(4조2000억원) 등 대형 발전공사 계약이 있었던 지난해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2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건축 분야는 상업용 건축물과 공장작업장 건축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3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로는 1~50위 기업이 전년동기 보다 21.3% 줄어든 22조5000억원의 공사를 계약했다. 이어 51~100위 기업이 2조7000억원을 계약해 전년동기 대비 7.0% 감소했다.

또 101~300위 기업 계약액은 2.1% 늘어난 5조원이었으며, 301~1000위 기업은 0.9% 감소한 5조2000억원의 공사를 계약했다. 그 외 기업은 전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27조5000억원, 비수도권은 23.6% 감소한 27조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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