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금년 상생협력 평가서 '최고점’ 획득
SK건설, 금년 상생협력 평가서 '최고점’ 획득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6.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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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올해 건설사 간 상생협력 평가에서 대기업서는 SK건설이 중소기업에서는 동원건설산업·라온건설이 최고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7일 ‘2019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업체는 전체 1만2천931개사 중 대기업 17개사, 중소기업 211개사 등 모두 228개사라고 밝혔다. 60점 이상인 우수업체는 2748개사로 집계됐다.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협력·상생 정도를 측정하는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매년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분야에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부터 대한건설협회가 평가에 참여했고 건설노동자에 대한 임금직접지급제에 가점을 부여했다.

우수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 공공 입찰에서 우대를 받는다.

에스케이건설은 협력업자와의 공동도급, 재무·기술 지원, 해외건설 동반 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동원건설산업은 민간공사에 임금직접지급제를 도입하고 모든 하도급공사에서 지금을 조기에 지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라온건설도 윤리경영 표창 등 모든 분야에서 실적을 인정받았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 실적과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수를 평가하고 협력업자에 대한 기술 전수 및 성과공유제 수행 실적 등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 산업의 상생 협력과 공생발전 유도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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