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오피스텔 매매가격 5개월 연속 하락
2019년 오피스텔 매매가격 5개월 연속 하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6.25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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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比 0.4% 포인트↓… 경기도 가장 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끊었지만 아직 부동산 시장은 아직 경직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들어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5월까지 하락했다.

2019년 5월 전국의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1억7784만원으로 전월(4월, 1억7802만원) 대비 0.11% 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가격도 하락했다. 그중 경기도의 5월 평균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달 4월 대비 0.14% 포인트 하락해 수도권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하락률을 웃도는 기록이다. 경기도 이외에도 ▲서울(-0.06%) ▲인천(-0.05%) 지역의 오피스텔 평균 가격도 하락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오피스텔 초과 공급 현상으로 인해 임차인 우위의 시장이 되어 오피스텔 임대료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며 “이는 자연스럽게 오피스텔 임대수익 감소로 이어져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입지가 좋고 상품이 차별화된 오피스텔은 여전히 수요가 있어 매매가격과 임대수요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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