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도시 우수사업에 1억원 지원
국토부, 혁신도시 우수사업에 1억원 지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6.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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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립
전북, '저수지(기지제) 생태공원' 조성
울산, 중규모 도서관 건립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수립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중 우수사업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세부 사업계획 수립 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도시 시즌2'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 계획에는 오는 2022년까지 혁신도시별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의 발전 과제를 담고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올해부터 혁신도시별 우수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기 위한 기획비 지원 사업을 도입키로 했다.

이번 선정된 우수사업은 광주·전남, 전북, 울산혁신도시 등 3곳이다.

우선 광주·전남혁신도시는 한국전력 등 에너지관련 공공기관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전북혁신도시는 혁신도시 내 위치한 저수지(기지제)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혁신도시 정주민 여가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울산혁신도시는 혁신도시가 위치한 중구지역 첫 중규모 도서관(900㎡ 이상)을 혁신도시 내 건립한다.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주현종 부단장은 "지난해 수립한 종합발전계획이 가시화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비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며 "향후 혁신도시별 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혁신도시 시즌2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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