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219억 규모 '쌍문역 청년주택' 수주
반도건설, 219억 규모 '쌍문역 청년주택'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6.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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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반도건설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103-6 인근에 공사비 219억원 규모의 '쌍문역 청년주택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 도보 5분 거리로 역세권이다.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 총 288가구 규모다. 착공은 오는 9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사업 입찰에 약 10개 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신당·상왕십리 역세권에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단지조경, 최신공법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임에도 민간아파트의 특화설계 공법과 기술 등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열 냉난방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빗물이용 시스템 등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게 했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설계,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창업지원센터 등을 갖췄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경기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다양화 하는데 노력해 왔고 그 일환으로 청년주택에도 진출하게 됐다"면서 "서울 주택시장에서도 반도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증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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