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태계 교란 식물 3개월간 퇴치
광주시, 생태계 교란 식물 3개월간 퇴치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6.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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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광주시는 생물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고 토종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환경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획회의를 열어 사업 전반의 방향을 잡고, 대시민 홍보·교육과 서식지 실태를 조사한 후 8월부터 10월말까지 생태계 교란종을 집중 제거하게 된다.

영산강, 황룡강, 광주천 등 주요 하천과 저수지 주변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돼지풀, 도깨비가지, 서양금혼초 등을 뿌리째 뽑아 제거할 계획이다.

보존가치가 높고 자연경관이 우수한 광산구 장록동, 서봉동, 선암동 일원의 장록습지 주변에 분포하는 교란식물을 집중 제거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에는 취약계층과 장년층을 임시 채용한다.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통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 보조사업자로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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