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파주시, 수원청개구리 보호 MOU 협약 체결
수원-파주시, 수원청개구리 보호 MOU 협약 체결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6.1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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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수원시와 파주시ㆍ수원환경운동센터ㆍ파주환경운동연합은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멸종위기 1급보호종인 수원청개구리 보전 활동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수원청개구리 관련 조사, 생태연구와 워크숍ㆍ세미나ㆍ시민 체험행사 등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환경운동센터와 파주환경운동연합은 수원청개구리의 성장과정, 서식환경 등을 함께 점검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수원시가 파주시에 공동사업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파주시는 월롱역 인근, 송촌동 등에 수원청개구리 서식지인 논ㆍ습지가 많고, 환경단체의 보전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80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에서 처음 발견했으며,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경기 파주·충북 주덕·충남 논산 등 일부 지역 논에서 소수가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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