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충북영동 한국전 참전용사 주거 '새단장'
LG하우시스, 충북영동 한국전 참전용사 주거 '새단장'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6.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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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LG하우시스는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박원용(90) 씨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서욱 육군참모총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동석 제37사단장,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후원해 참전용사들의 주택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 5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 등에 참전한 박원용씨이다.

박 씨의 집은 지은 지 40년 이상 지나 단열에 문제가 있고 누수도 발생했으나 LG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의 지원으로 이번에 새 단장을 했다.

LG하우시스는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하고,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지난달 초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분들에게 편안한 주거 공간을 제공해 드리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국내 9명과 해외 3명 등 모두 12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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