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마스터 비즈파크' 7월 입주예정
'한강신도시 마스터 비즈파크' 7월 입주예정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06.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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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임대료와 관리비까지 스마트
3.3㎡당 500만원 중반대의 합리적 분양가

 

 

(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많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지식산업센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며 지식산업센터 내 설계 및 외관 디자인 등 지식산업센터 품질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수요자들에게 가격 중요성이 커진 것이다. 또한 저렴한 분양가는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부동산114가 지난 해 11월 발표한 ‘2018년 3/4분기 상업용 부동산 분기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지식산업센터 평균매매가격은 3.3㎡당 837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인 구로구와 금천구는 이보다는 조금 낮았다. 구로구는 3.3㎡당 788만원, 금천구는 3.3㎡당 801만원이었다.

반면, 경기도에 위치한 안양시는 3.3㎡당 603만원, 성남시는 3.3㎡당 41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보다 저렴한 매매가가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다. 부지 매입비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수도권이 더 낮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는 지식산업센터들은 임대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각종 세제 혜택과 상대적으로 싼 임대료 때문이다. 대형 프라임급 오피스보다 저렴한 분양가는 합리적인 임대료 책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입주기업에 취득세 50%를 깎아주고, 5년간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테크노파크 쌍용 3차는 전용 264㎡의 경우,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50만원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서울 마곡역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의 경우 전용 254㎡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148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이 월등하다.(네이버 부동산 매물 참조)

실제로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자본금이 5,000만원 이하 소자본으로 사옥마련에 있어 가격의 중요성이 큰 편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월에 신설된 법인의 수는 7629개이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0%가 늘어난 수치이다. 자본금 규모는 5,000만원 이하의 법인이 76.3%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창업진흥원이 발표한 ‘2018년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업 장애요인으로 창업자금확보의 어려움이 66.3%를 차지해 경제적 요인이 창업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합리적인 임대료를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에게는 사옥이나 사무실 마련의 첫 우선순위로 꼽힌다.

여기에 저렴한 관리비도 인기 요소다. 강남 도심권 오피스의 관리비가 3.3㎡당 3만원을 상회하는 것과 비교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3.3㎡당 5~8천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경비절감이 절실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이와 같은 조건은 매력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다 보니 사옥 선정에 있어서 가격의 영향이 큰 편이다"며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일반 오피스에 비해 분양가, 관리비 등이 저렴한데다 정부의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3.3㎡당 500만원 중반대의 합리적 분양가로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 마스터 비즈파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7월 입주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F-2-2블록(장기동 2083-6)에 들어서는 마스터 비즈파크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74실, 근린생활시설 54호실 규모로 만들어지며 법정 주차대수의 200%가 넘는 주차가 가능하다. 기존의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소형 오피스 중심인 도심벤처형 지식산업센터로 분양한다. 벤처형 공장 및 오피스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입주하기 좋으며, 기존 오피스 대비 지원 혜택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7월 준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으로의 환승도 편리하다. 48번 국도 등 도로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출퇴근이 편리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스터 비즈파크가 들어서는 도시지원시설용지 주변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들어와 있으며, KB국민은행전산센터, 신세계아이앤씨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호텔 등이 조성을 완료하였거나 조성진행 중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입주 근로자들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데도 합리적 분양가를 자랑해 사옥 또는 오피스를 구하려는 기업들의 문의전화가 많다. 7월 입주를 앞두고 지식산업센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최근 문의 전화가 크게 늘었다”며 “서울 접근성도 좋고, 임대료도 도심 오피스보다 저렴할 것으로 기대되어 임차문의를 하는 중소기업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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