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고척4구역 '힐스테이트’ 품격 더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고척4구역 '힐스테이트’ 품격 더한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6.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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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아파트에도 ‘품격(品格)’이 있다. 모두가 살고 싶어하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고, 특별한 그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아파트. 이러한 아파트의 품격을 결정짓는 바로미터 중 하나가 ‘커뮤니티’다. 최근 대형건설사들이 짓는 아파트들은 커뮤니티 특화를 통해 입주민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브랜드의 가치까지 한층 끌어 올리면서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고객들도 아파트 선택 시 입지나 학군, 교통 등 주거환경 못지 않게 커뮤니티 센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갤러리아포레’(시공사 한화건설)는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앞세워 대한민국 상위 1%가 거주하는 품격 높은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단지 내에는 연회장을 비롯해 수영장(25m 2레인)과 사우나, 골프연습장, 북카페, 게스트룸, 다목적실 등 최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있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덕분에 입주민들의 교류가 활발하고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평가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척4구역에 제안한 커뮤니티시설 ‘스카이라운지’]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척4구역에 제안한 커뮤니티시설 ‘스카이라운지’]

 

 

▶ 고척4구역, 차별화된 커뮤니티 특화 통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격조 높은 커뮤니티시설이 살면서 행복하고 팔 때도 웃돈 붙는 트렌드로 인해 재개발 수주에 뛰어 든 건설사들이 커뮤니티시설 특화로 조합원들 표심 잡기에 적극적이다.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둔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척4구역에 고척동 최초로 고품격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운지, 아트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커뮤니티는 370 ㎡(약 110평) 규모로, 대우건설 (148㎡, 약 45평) 대비 2배 이상 크게 조성돼 단지의 독창성을 극대화시키고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스마트팜까페(실내수목원+티하우스), 에코키즈까페(미세먼지 청정 실내놀이터), 파크스테이션(맘스까페, 실내 차량대기장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계획된 가운데 시설별 조닝계획을 구상해 이용성도 극대화시켰다.

이 밖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로 입주민들의 품격을 높이고, 전체동에 호텔식 로비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7개동에만 호텔식 로비를 적용한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에 ‘어반 오아시스(Urban-Oasis )’ 라는 콘셉트로 3개의 대규모 숲을 조성하고, 놀이‧운동‧휴식‧여가 등 일상을 즐길 수 있는 7개 테마정원을 계획했다. 테마정원으로는 아름드리나무와 물길을 통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워터가든’과 무더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놀이정원 ‘프레쉬 가든(FRESH GARDEN)’ 등이 들어선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1.6km의 순환 산책로는 덤이다.

한편, 대우건설 역시 강남권 최초 ‘듀얼 골드 스카이 커뮤니티’를 적용, 조합원 표심 잡기에 분주하다. 이 곳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피트니스가 적용될 예정인데 회사에서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서초 삼호1차)에 적용,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듀얼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등을 위해 약 187억원의 특화설계를 공사비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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