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철강 당진 석문산단에 공장 이전 추진
환영철강 당진 석문산단에 공장 이전 추진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6.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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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영철강공업(대표 정철기)는 석문면 삼화리에서 가동 중인 공장을 석문국가산업단지로 이전키로 했다.

김홍장 시장과 정철기 환영철강 대표는 시청 접견실에서 공장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환영철강은 3500여억 원을 투자해 2021년부터 공장 이전 절차에 돌입해 석문산단 내에 24만5000㎡ 규모로 친환경 공장을 새롭게 건설한다.

2002년에는 부산공장을 매각하고 본사를 당진으로 이전, 당진공장 운영에 집중해 왔다.

공장을 가동하는 동안 인근 주민들이 분진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호소하자 환경설비 성능개선과 이전을 검토해온 환영철강은 규모와 업종, 이전 비용, 민원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기반시설과 연관 사업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석문산단으로 이전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환영철강이 석문산단에 첨단공장을 건립하면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석문산단 분양률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환영철강의 공장 이전에 맞춰 석문산단 대상부지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변경과 이전부지 활용 대책을 비롯한 각종 인허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환영철강 공장 이전에 맞춰 석문산단 공장 부지 개발계획과 실시설계를 신속하게 변경하고 실질적인 이전부지 활용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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