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수혜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신흥 부촌 부상
북항 재개발 수혜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신흥 부촌 부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6.0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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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 사업 속도…엑스포 유치 계획’ 국가사업 확정, 55보급창 부지 이전 계획 본격화
수혜단지로 꼽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1순위 경쟁률 최고 18.83대 1 기록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견본주택을 찾은 많은 내방객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견본주택을 찾은 많은 내방객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산시는 국제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 지역인 북항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1단계 준공을 앞둔 가운데 북항 일원에 추진 중이었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가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재개발 2단계 지역 내 트램 노선도 최근 조기 착공이 결정되면서 부산 북항의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52-1562번지 일원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대규모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아파트는 지난 29일(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959가구(특별공급 267가구 제외) 모집에 6,34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6.6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18.83대 1로 전용면적 75C㎡타입에서 나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우수한 청약 성적은 그 동안 침체됐던 부산 분양시장의 향후 추이를 가늠할 척도가 될 것으로 평가받으며 지역 내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1~5월에 부산에서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모인 단지로 기록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북항 재개발이 추진되는 곳과 인접해 이 지역은 해운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부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내 지각변동을 일으킬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북항 재개발 사업은 해운대 개발사업과 닮은 점이 많아서다. 

제2의 해운대구로 떠오른 북항 재개발 지역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지목받은 곳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다. 미군55보급창 부지와 바로 연접해 있으며, 북항 재개발 지역과도 지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주변 단지들과 함께 약 52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가 형성되는 곳이기도 하다. 

북항 재개발 사업(1단계)은 부산 원도심의 지역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재래부두 기능의 회복, 국제 해양관광 거점을 육성하고자 진행중인 사업으로, 사업비 8조 5,190억원이 소요되며 경제적 파급효과 31조 5,000억원과 고용효과 12만명이 기대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물류 중심의 항만기능을 시민과 상업∙문화 중심의 항만으로 개편하고 낙후된 원도심 개발을 통해 복합 친수공간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이 일대를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 지역에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추진, 국가사업 지정이라는 결실을 얻어 유치 작업에 탄력을 얻었다. 여기에 엑스포 추진 시 미군 55보급창 부지도 활용할 계획인 만큼 이 일대의 대대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지역 내 다른 사업들도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항 재개발지역 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호선 중앙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길이 2.1km 구간의 트램 노선을 조기 착공하기로 했다. 세계문화유산인 부산 피란수도를 보전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간 단축 및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6월 5일(수) 당첨자 발표 이후,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6월 4일(화)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1일(화) 예정, 정당계약 일정은 아파트와 동일하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면적 29~68㎡)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52-1091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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