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카자흐스탄 원전 2기 건설사업 입찰 참가
한수원, 카자흐스탄 원전 2기 건설사업 입찰 참가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9.05.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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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중앙아시아 원전시장 진출 첫발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세계 원전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정식으로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한수원은 KNPP(Kazakhstan Nuclear Power Plants)에 원전사업제안서(TPO, Technical and Price Offer)를 최종 제출한다고 밝혔다.

TPO 제출은 발주처가 사업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업체 기술력과 재무상태 등 원전 건설능력을 평가하는 절차다. 한수원은 지난 2월 KNPP 요청에 따라 3월 중순 카자흐스탄에 원전 2기 EPC사업참여 의향서를 냈다.

이번 입찰에는 러시아·중국·미국을 비롯해 프랑스-일본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전력 당국은 원전사업제안서(TPO) 평가결과에 따라 오는 9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전력당국은 TPO 평가결과에 따라 오는 9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PO제출에 이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국내원전기업 관계자들과 카자흐스탄 정부 주요인사 및 발주사(KNPP) CEO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제안서 제출에 이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내달 3일~4일 한국전력기술·한전원자력연료·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자력기업들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정부 주요 인사 및 발주사(KNPP) CEO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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