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적도기니서 4200억원 공사 수주
쌍용건설, 두바이·적도기니서 4200억원 공사 수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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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쌍용건설은 두바이와 적도기니 등 두 건의 공사를 42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1억6700만달러(약 2000억원)짜리 두바이 1 레지던스는 두바이 중심 주거지에 지상 44층 2개동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 및 관리 회사의 하나인 와슬(Wasl)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7월 하얏트(Hyatt) 계열의 부티크 브랜드인 안다즈(Andaz) 호텔을 수주한 바 있다.

1억9800만 달러(약 2200억원)짜리인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쌍용건설이 디자인과 시공을 모두 수주한 사례다. 발주처는 적도기니 정부(조달청)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011년 적도기니에 진출해 2018년 몽모메엔 국제공항과 호텔, 성당 등을 지은 경험이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에서는 ICD 이외의 발주처로부터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고, 적도기니는 고품질 시공으로 쌓은 신뢰가 수주로 이어진 사례”라며 “지난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해외 수주를 통해 업계 6위의 실적을 달성했는데 올해도 여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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