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해 경남 함안군 서촌지구 공사현장에서 ‘19년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국토청과 함안군, 함안경찰서, 함안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마을이장, 인근 공사현장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방피해(제방 일부 유실), 배수시설(작동불량)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우기대비 재해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점검 강화와 함께 재해발생 시 초기대응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이상근 하천공사2과장은 “이번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날 모의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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