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대 건설사 지방 분양 본격화
5월 10대 건설사 지방 분양 본격화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5.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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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산 등에서 7곳에서 총 6670가구 분양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지방 분양시장에서 10대 건설사 분양이 본격화된다.

올해 지방은 아파트 시장 침체로 분양 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다. 그렇다 보니 건설사 마다 분양 시기 조율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1~5월 지방에서 공급된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10개 단지에서 6797가구(일반분양)다.

지역으로는 대구와 대전, 강원 원주 및 춘천, 충남 아산 등 6곳에서 공급됐을 뿐이다. 그나마 4월에는 공급이 없었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지방에서 공급된 10대 건설사 물량은 22개 단지에서 1만1033가구다. 이는 사업장 수로 비교하면 작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며, 물량으로도 4200가구(62%)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5월 이후 지방의 10대 건설사 분양이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지난 5월 초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올해 처음 부산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로 부산 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다. 이달 초 진행된 사전 무순위 청약 결과 예상외로 접수가 많았다.

이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도 순차적으로 부산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는 지난 1월 남산자이하늘채가 분양됐다. 4만5000명 이상의 청약자를 모으면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이후 10대 건설사는 이달부터 대구와 부산, 광주 등에서 7곳, 66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선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후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삼'(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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