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출범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출범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5.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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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축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원단의 출발을 시작으로 우리 건축사는 건축전문인에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수호자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인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다해 국민 속에 반듯하게 자리 잡아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전국의 건축사 365명이며, 본 협회에 ‘중앙 재난안전지원단’과 17개 시도건축사회에 각 ‘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으로 구성됐다.

이 지원단들은 전국적으로 재해・재난발생시 신속히 투입, 건축안전전문가로서 원인조사 및 건축물 안전점검을 통해 피해건축물 사용여부 및 구조체의 보수·보강 범위 설정 등은 물론, 구호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건축분야 사회봉사 활동 조직으로 운영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건축재난 구호・구조활동 조직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 지원단은 관계기관과의 재해・재난 대처 협력체계 구축 및 국토교통부 등과의 상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건축사협회는 그동안에 경주, 포항 지진 및 건축물 붕괴, 화재 현장은 물론, 최근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재능기부를 통한 피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비롯해 피해건축물의 복구 지원 방안, 설계비 감면, 피해복구 성금 지원 등 크고작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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