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올해 부산 첫 청약 마감단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올해 부산 첫 청약 마감단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5.16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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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 부산 분양시장 속 첫 마감단지 기록
부산 첫 사전 무순위 청약에 3527명 몰려
21일 당첨자 발표, 내달 3일부터 3일간 계약 진행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침체에 빠진 부산 분양시장에서 올해 첫 1순위 청약 마감단지가 나오면서 시장에 봄바람이 불 전망이다.

지난 13일 1순위 청약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686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2126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는 올해 부산에서 분양에 나선 모든 단지 중 첫번째 1순위 마감 기록이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 높은 관심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4일 견본주택을 연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2만여명이 방문했다.

이러한 인기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무순위 청약에도 이어졌다. 지난 2월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것이다.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3,527건의 신청이 접수되면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규제와 관련한 제한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인 동래구에서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없는 예비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다. 여기에 부산에서는 드문 완전한 평지에 입지하는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또한, 명륜역 일대로 힐스테이트 타운이 조성되는 것도 인기의 이유다. 지난 해 말 입주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와 함께 1367세대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가구 내의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올해 부산 첫 1순위 청약을 마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오는 21일(화)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6월 3일(월)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하며, 6월 25일(화)에는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를 발표하고 26일(수)부터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에 대한 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총 874가구로 구성된다. 100% 일반에게 분양되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으로 84~137㎡다. 구체적인 규모는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 내성중학교 옆(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위치했다. 입주 예정은 2022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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