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제2회 대・소형 건설현장 간 안전멘토링 실시
부산국토청, 제2회 대・소형 건설현장 간 안전멘토링 실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5.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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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대형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소형 건설현장의 건설기술자에게 전파하는 제2회 대・소형 건설현장 간 안전멘토링을 5월 17일 실시한다.

금번 제2회 안전멘토링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에 위치한 두산위브2차 1단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양산・김해・밀양지역 소형(50억 미만) 건설현장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부산국토청에서 실시하는 대・소형 현장 간 안전멘토링이란 대형 건설현장 한 곳을 선정하여 주변 소형 건설현장의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형 현장의 안전관리 노하우 및 품질관리 방안을 공유 및 전파하고 소형 건설현장 담당자들은 대형현장의 안전시설물 설치 우수사례를 답사한 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또한, 부산국토청은 안전멘토링 자리에서 지난 2018년 소형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50억 미만 97개소 현장) 결과 주로 지적되었던 안전・품질관리 위법사례를 함께 교육하여, 소형 건설현장에서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국토청에서는 보다 많은 소형 건설현장들이 교육에 참석하고 안전멘토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 4월 30일 해당지역 관계기관(양산・김해・밀양시 건축물안전 담당부서)과 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11일 정부(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소형 현장의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멘토링과 같은 찾아가는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제한된 인력으로 운용되는 소형 건설현장에 대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안전사고 없는 영남권 건설현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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