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폴리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지붕 강화 기여
바스프 폴리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지붕 강화 기여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5.15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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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폴리머 첨가제 패키지가 국내 산업소재 생산 전문업체 ㈜원풍의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시트 지붕방수재 ‘슈퍼가드 (SuperGuard)’에 사용되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지붕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TPO 시트는 보다 친환경적인 고성능 방수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티누빈(Tinuvin) 광안정제와 이가스탭(Irgastab) 산화방지제로 구성된 바스프의 첨가제 패키지는 지붕을 마모 및 손상뿐만 아니라 극심한 열과 빛으로 인한 분해로부터 보호해준다.

열과 자외선 노출은 지붕막 수명에 가장 해로운 두 가지 요인으로, 제조사들은 TPO 막이 견뎌야 하는 최소한의 열 및 자외선 노출량을 명시하는 TPO 지붕재 제조 관련 ASTM D6878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원풍은 바스프 폴리머 첨가제 기술을 활용해 경쟁사 대비 내후성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종 채택되었다.

헤르만 알트호프 (Hermann Althoff)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케미컬 사업부문 총괄 부문 사장은 “바스프의 폴리머 포뮬레이션 및 안정화를 통해 생산된TPO 지붕막은 극한 기후 조건에서도 기능을 수행하며 지붕막 및 방수막 기준에 부합한다” 며, “또한 바스프 안정제는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원료 보존에도 기여한다” 라고 설명했다.

㈜원풍의 개발담당 유보선 이사는 “바스프의 기술을 적용해 솔루션을 개발했을 때, 타사 대비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며, “폴리머의 내자외선 성능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들에게 더욱 내구성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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