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中에 배터리 5800억 투자해 생산공장 추가 건설
SK이노베이션, 中에 배터리 5800억 투자해 생산공장 추가 건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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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이사회를 열고 중국 신규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출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주량 증가에 따라 중국 창저우 공장에 이어 중국 내 추가적으로 생산기지를 설립하기 위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중국 내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배터리 공장 투자를 목적으로 총 5799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2.5%를 웃돈다.

투자를 위한 현지법인 설립 등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배터리 공장 부지와 규모 등 세부적인 투자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해 3월 헝가리 코마롬에 첫 해외 생산기지 건설에 나선 이후 누적 투자 결정금액만 약 5조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중국과 생산적 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한다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에 따라 지난해 창저우 공장 건설에 이어 중국 현지에 추가로 신규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한 투자를 적기에 진행해야 한다는 판단이며, 2022년까지 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신설 및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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