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월급처럼 고정적인 월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초역세권 상가의 경우,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다. 

실제, 지난해 10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한 ‘고덕역대명벨리온’ 상업시설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상가로 분양 하루만에 완판됐다. 또, 올해 3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공급된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상업시설도 단기간 내 모든 판매가 마무리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경춘선, 중앙선, 분당선 등 다수의 노선이 지나가는 초역세권으로 주목받았다.

상가 투자수익률이 타 투자처에 비해 높은 것도 상가에 투자자가 몰리는 이유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의 ‘2018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평균 6~7%대로 같은 기간의 채권(국고채 2.1%, 회사채 2.65%)와 금융상품(정기예금 1.95%, CD91물 1.68%)에 비해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2019년 들어서도 상가 투자 수익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국 기준으로 중대형 상가의 경우 19년 1분기 1.5%의 투자 수익률을 보였으며, 소규모 상가는 1분기 1.36% 집합 상가는 1분기 1.77%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연내에도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해 높은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역세권 상가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달에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서 물량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서 공급에 나서는 ‘루원 지웰시티몰’이다. ㈜신영이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 공급하는 ‘루원 지웰시티몰’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음은 물론, 도보권에 지하철 7호선이 개통예정으로 향후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상가는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아파트 778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하고 있으며, 사업지에 인접한 청라국제도시 3만2천여 가구를 비롯해 바로 옆 가정지구 1만여 가구, 서구 구도심 8만6천여 가구 등 총 12만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루원시티 내에도 1만여 가구가 계획돼 있다.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GS칼텍스 윤활유공장을 비롯해 우림테크노밸리, 인천기계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도 인근으로 위치해 있어, 배후세대 상주인구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의 많은 유동인구 확보에도 용이하다.
‘루원 지웰시티몰’은 영화관 CGV의 15년 임대 계약도 확정했다. 집객 효과가 높은 대형앵커테넌트의 입점으로 상가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 창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상업시설 내 수요층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MD를 구성해 집객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형 브랜드 상업시설에 걸맞은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우선, 3면 노출 개방형에 광장형 상업시설로 설계해 가시성을 높였으며, 루원시티 상업용지의 남과 북을 관통하는 입체공공보행데크를 설치해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을 지상 1층에 배치해 방문고객의 이동 동선 및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주차공간도 기존 상업시설보다 20cm 더 넓은 2.5M의 광폭 주차장으로 설치한다.

개발호재도 풍부해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인천 제2청사도 검토 중으로 향후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 근로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 루원시티 중심 상권에 들어서는 ‘루원 지웰시티몰’은 연면적 2만917㎡에 지하 2층~지상 3층,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55-5번지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하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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