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검단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이 올해 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하는 파라곤 아파트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인 887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전 가구에 '내 집 앞 창고'가 설치된다. 각 가구마다 출입 현관문 밖에 창고 공간이 따로 배치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보조주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과 광폭거실, 대형수납장, 안방 대형 드레스 룸 등의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는 165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바로 연결되며 도시형 식물원인 '옥계공원'과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 단지 부지에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인접해 있으며 중·고교도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해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의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의 직결 운행이 개시되면 인천공항을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가 김포공항역에서 본래 종착지인 서울역 대신 선로를 옮겨 종합운동장역까지 9호선 급행노선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강남권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1호선 연장구간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개발 호재와 함께 친환경적인 요소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