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신공장 건설 위한 476억원 투자 결정
메디톡스, 신공장 건설 위한 476억원 투자 결정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05.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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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제3공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 건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476억원으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8.52%에 해당한다.

미국 FDA의 cGMP와 유럽 EMA의 EU GMP 기준에 맞춰 건립되는 신공장은 오송 제3공장 내 톡신동과 별개로 신축 예정이며 생산 규모는 추후 결정 예정이다. 지난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제3공장은 연간 6000억 원 생산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투자는 중국 내 시판허가 획득을 앞두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수요 증가와 추가로 진출 예정인 국가들의 수요를 감안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계 선두주자로서 개발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액상형 프리필드 시린지' 생산 라인을 확충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시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를 개발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형인 ‘액상형 프리필드시린지’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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