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 지정 지역…새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
투기과열지구 지정 지역…새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5.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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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대구 등 입지적 강점으로 인기 여전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분양예정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8·2대책 이후 21개월이 지났다. 규제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가 지정됐으나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 열기는 아직도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 및 경기 과천∙하남시 등 수도권 지역에 몰려 있으며 지방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와 대구 수성구만 지정돼 있다. 이들 지역의 신규 아파트 청약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6개 지역의 분양단지 총 105개 중 95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공공분양 제외)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올해 5월 7일까지 신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의 90%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들 지역은 아파트 가격도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인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2대책이 발표된 2017년 8월 기준 3억6,974만원에서 올해 4월 5억387만원으로 36.28% 상승했다. 대구광역시 전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시기 대구 전체 평균 매매가는 2억5,850만원에서 3억93만원으로 16.4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수성구의 상승률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5월부터 6월 두 달 동안의 분양성수기에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들이 있어 이 같은 인기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28개 단지 1만8,46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15개 단지 9,222가구 △경기 과천시 1개 단지 2,099가구 △대구 수성구 2개 단지 2,090가구 △세종시 4개 단지 3,721가구 △경기 광명시 1개 단지 1,33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오는 6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성구 황금동에서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0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7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최고로 꼽히는 명문학군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동대구로, 국채보상로 등을 이용해 대구 도심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동쪽에 범어공원과 남쪽으로 수성못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10대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단지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명성답게 우수한 평면과 다양한 특화상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4Bay 판상형 구조로 안방에는 넓은 드레스룸이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ㄱ’자형 주방으로 거실과 주방 간의 개방감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면적 84㎡의 경우 타 단지에서는 보기 드문 4개 침실을 적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전용면적 84㎡의 경우 총 5개 타입, 75㎡는 총 2개 타입으로 면적대별로 다양한 평면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198번지에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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