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까지 1만2000여가구 분양
올 상반기까지 1만2000여가구 분양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05.08 10: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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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등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8곳

(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올 상반기까지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총 8곳에서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이들 단지는 입지가 좋은 곳에서 주로 분양되고, 소규모 단지보다 장점이 많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 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2000가구 대단지는 총 8곳 2만1117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201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곳 6995가구 ▲부산 2곳 2598가구 ▲대구 1곳 2418가구로 집계됐다. 공급량의 58.2%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학교가 인접해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고, 단지 규모에 비례해 들어서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또 단지에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생활 인프라도 좋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대단지의 경우 원도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정주여건이 더해져 원도심 지역의 가치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규모가 크면 시공능력이 요구되는 만큼,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작년에 15곳만 나왔을 정도로 공급이 드물어 희소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처럼 원도심 대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진다.

▲삼성물산이 부산에서 분양예정인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조감도
▲삼성물산이 부산에서 분양예정인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조감도

 

삼성물산은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250번지 일대에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최고 33층, 21개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연지초가 아파트와 인접하고 있으며,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서면 학원가, 부산시립도서관, 국립부산국악원 등의 교육 문화시설이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일대에서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2029가구중 59~112㎡ 637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한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대림산업은 성남시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이달 분양한다. 성남 최대 규모인 5320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1~84㎡ 231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좋으며, 단지 내 조경면적 비율이 40% 이상으로 높였다.

GS건설은 상반기 내 과천에서 '과천자이' 2099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 59~125㎡ 78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청계초, 문원중, 과천고 등이 도보 이용 가능하다.

대구에서는 현대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도남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을 5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72~99㎡, 24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남지구는 대구 북부 마지막 택지지구로 2020 대구도시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구 북부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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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dfsd 2019-05-08 13:58:24
성남은 그랑메종보다 코오롱 랜더스원이 (중1구역)이 입지상 더 좋고 평단가도 더 높은데,
광고를 하고 있는거냐 노는거냐 맘에 안드네 정말
같이 동시분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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