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서 프리미엄 철강 공개
포스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서 프리미엄 철강 공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5.07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포스코는 세계 최대 해양기술 박람회인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이하 OTC)'에 12년 연속 참가해 글로벌 에너지강재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OTC는 매년 전세계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명 이상이 방문해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포스코는 해양기자재 고객사와 함께 OTC메인홀(NRG Center)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8일에는 OTC 참가 이래 처음으로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고객사와 가치를 함께 만드는 ‘Business with POSCO’ 영역을 넓힌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고객 초청 세미나에서는 '프리미엄 철과 에너지 산업 해결책(Premium Steel and Solution for Energy Industry)'라는 주제로 주요 에너지 및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사의 엔지니어 및 담당자를 초청해 포스코의 월드탑프리미엄(WTP)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눈다.

포스코는 극저온용 고망간강, 풍력타워용강,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등 고부가가치 후판제품이 많은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지난 12월 국제 해사안전위원회(IMO)에서 국제기술표준 승인을 받은데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인 LNG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LNG 운송선 및 추진선 분야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풍력타워용강은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혼 씨(Horn Sea)에 적용돼 우수한 내구성과 내부식성을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또한 세계 최대 두께의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생산기술인 PosMC(POSCO Mega Caster) 도 선보인다.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PosMC는 최대 700㎜ 두께의 슬라브를 생산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여 최고 233㎜ 두께의 후판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태광, 창원벤딩 등 고객사는 포스코 후판제품을 적용한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 및 강관 이음부품인 피팅(Fitting) 등을 함께 소개, 관람객들은 철강제품 및 이용기술부터 최종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