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한전KPS, 노후 발전소 현대화 추진
SK건설-한전KPS, 노후 발전소 현대화 추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5.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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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SK건설이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와 협업해 노후 발전소의 시설개선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SK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한전KP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성능이 저하되거나 노후화된 국내·외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개발부터 프로젝트 발굴과 건설, 투자, 운영 및 기술 제휴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년 이상 가동된 노후 화력발전소는 약 1800GW 규모로 전체 발전 설비의 47%에 달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가동된 노후발전소 역시 34% 수준이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경험 등의 장점을 접목, 기술력과 경험 등의 장점을 접목해 앞으로 추진할 현대화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발전소 성능 개선은 물론 환경 개선과 안정적 수익창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건설 이형원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은 "에너지 공급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융합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전KP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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