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당진~평택 전력구 터널 관통식 개최
대우조선해양건설, 당진~평택 전력구 터널 관통식 개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5.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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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대표이사 글랜상한·서복남)은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도달 수직구에서 당진~평택 전력구 현장의 터널 관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관통식에는 한국전력공사 김성암 부사장 등 한국전력공사 임원들과 글랜상한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근로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 현황보고와 관통 보고,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가 발주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한 이 공사는 평택항을 횡단하는 해저터널 전력구 공사로 지난 2015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552억원 규모다.

특히 국내 최초의 500KV HVDC(High-Voltage, Direct Current, 고압직류송전) 해저터널 공사로 당진 부곡산단 내 북당진 변환소에서 평택 국가산단 내 고덕 변환소까지 연결하는 지중송전선로 건설된다.

당진~평택 전력구의 터널 총연장은 5224m로 1구간은 3379m, 2구간은 1845m 등 2개 구간으로 나뉘며 강재수직구 1개소를 포함해 약 3개소의 수직구를 포함하고 있다.

당진~평택 전력구 공사가 마무리되면 충남지역 서해안 일대 발전적 계통 연결과 고덕국제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삼성전자 공장 등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전력구는 최초의 고압직류송전 해저터널 공사인만큼 한전의 우려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다”며 “철두철미한 공정체크와 사전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다 보니 끝날때까지 한시도 마음을 놓은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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