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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용산공원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 조성지구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수정안을 국무조정실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가 제출한 수정안은 용산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공원 조성지구"는 용산동1·2가가 있는 메인포스트와 용산동3·4·5·6가 및 서빙고동에 있는 사우스포스트라고 명시했다.또 ‘복합개발지구’는 한강로1가에 있는 캠프킴 부지, 이태원동·동빙고동에 있는 유엔사 부지, 동빙고동에 있는 수송부지 중 친환경적 용도로 개발하기 위한 지구라고 수정했다.서울시는 여전히 공원부지를 매각하거나 개발해 기지 이전비용을 마련하려는 건교부장관의 용도지역 변경권한을 부여한 제14조는 삭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