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매출 3조8777억원 기록
현대건설, 1분기 매출 3조8777억원 기록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4.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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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현대건설이 올 1분기 3조8777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 1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8777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 당기순이익 15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9.6% 늘었고, 영업이익은 6.1% 감소했다.

특히 1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말보다 11.3% 개선됐다.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2.1%P 개선된 196.5%, 부채비율은 118.6%를 기록했다.

매출은 해외 대형공사에서 견인했다.

매출은 주요 해외 대형공사인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 시설공사 등의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3조8777억원이다.

여기에 사우디와 이라크, 알제리, 필리핀 등에서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파나마와 카타르, 인도네시아 지역 등에서도 추가 공사 확보가 예정되면서 해외 수주 모멘텀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규 수주는 국내 공공 건축 및 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2조9044억원을 기록했고, 수주잔고는 54조8054억원을 유지하면서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와 같은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신시장, 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해 성장동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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