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띠는 충청권 부동산 시장
활기띠는 충청권 부동산 시장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04.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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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2만6000여가구 분양
세종·대전·충남 천안 등 24곳

 

(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대전시와 세종시를 포함해 충청권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28개 단지, 2만614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임대를 제외한 ▲세종 5개 단지 4161가구 ▲대전 6개 단지 6096가구 ▲충남 14개 단지 1만1226가구 ▲충북 3개 단지 4660가구 등이다. .

충청권에서 첫 분양이 시작되는 곳은 세종 4-2생활권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대전시에 집중돼 있다.

5월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세종4-2생활권 M1·M4블록에서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대 29층, 17개동, 총 1210가구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 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 598가구로 구성됐다.

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한 4-2생활권 중심 입지로 세종시내 및 대전 테크노밸리로 향하는 BRT노선(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M1블록에는 초등학교(부지예정), M4블록에는 중학교(부지예정)가 단지 옆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리서치파크, 벤처파크와 2021년 개교 예정인 세종시 공동캠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달 대우건설은 대전시 중구 중촌동 일대에서 '대전 중촌동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천 수변공원과 중촌초, 동도초가 가깝다.

우미건설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남택지개발지구 C2블록에서 '청주 동남지구우미린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5㎡, 총 48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6월에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8구역을 재개발하는 '도마·변동8구역 e편한세상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34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881가구 규모다. 이 중 14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9월에는 EG건설이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Aa1블록에서 '아산테크노밸리 6차 EG the 1'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4~84㎡, 총 6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염작초교와 테크노중학교가 가깝다.

이밖에 충남 천안에서는 일신건영이 '천안 청당 휴먼빌(655가구)'을 충북 충주에서는 제일건설이 '충주 호암지구 제일풍경채(874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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