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7호선 기장군 정관 ~ 양산시 용당동 구간 조기개통
국도7호선 기장군 정관 ~ 양산시 용당동 구간 조기개통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4.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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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국도7호선 기장군 정관읍 임곡리에서 양산시 용당동까지 9.3km 구간 신설 4차로의 준공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9일 오후 12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울산시를 연결하는 국도7호선은 주변에 서창산업단지, 덕계 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단이 조성되면서 인구(웅상지역 약9만5천)가 크게 늘어나 상습정체로 인한 신설도로 개설이 시급했다.

이에 부산국토청은 ‘09년 4월부터 부산-울산간 국도7호선 29.6km를 5개 공구(부산시계-웅상1,2, 웅상-무거1,2, 청량-옥동)로 나누어 총사업비 7433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시공 중에 있다.

이번에 개통하는 기장군 정관읍 임곡리에서 양산시 용당동 구간은 지난해 말 1단계 개통구간(양산시 동면 여락리~ 기장군 정관읍 임곡리, 6.2km)에 이은 2단계 개통구간으로 웅상지역을 우회하게 됨으로써 교통량이 분산되어 상습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금번 개통하는 부산시계-웅상 2공구에는 교량 9개소(0.9㎞), 터널 3개소(2.7㎞)가 있고 인근에 대형 공장도 산재해 있어 발파작업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특고압선 한전철탑을 이설해야 하는 등 난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공사를 조기 준공했다.

당초 위 공사는 명동교차로 5.2km까지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서창동 시가지 구간의 혼잡완화를 위해 1년 정도 앞당겨 용당교차로까지 4.1km를 연장개통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용당교차로까지 연장개통 됨에 따라 기존 국도7호선 웅상 대로의 좌회전 대기차로 확장 등 신호체계 개선을 위해 양산시, 양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좌회전 대기차로 확보 등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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