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지구의 날 글로벌 에코캠퍼스 준비위원회 발족
환경재단, 지구의 날 글로벌 에코캠퍼스 준비위원회 발족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4.23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심각해지는 기후환경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구의 날을 맞아 각계 인사 33인과 함께 에코캠퍼스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협력과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전문기관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문제인식을 같이하는 각계 인사 33인과 함께 새로운 대안으로서 ‘글로벌 에코캠퍼스’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환경재단 글로벌 에코캠퍼스 발족식에는 초청인사 2인과 준비위원회 33인 중 16인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자로 나선 초청인사 2인은 △정세균 前 국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이다.

에코 캠퍼스 준비위원회는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등 기후·환경 문제에 인식을 같이하는 각계 인사 33명으로 구성됐다.

에코캠퍼스는 환경재단의 활동을 꾸준히 지켜본 한 기업인이 2017년 여름 기부한 사재 10억원을 바탕으로 2018년 10월 1164m2(352평)부지를 구입했다. 앞으로 준비위원회와 함께 300인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방향을 구체화하고 300억원을 목표로 건축비 및 활동 기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현재 효자동, 누하동 일대 서촌에는 환경운동연합을 시작으로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등 국내 대표적인 시민단체가 자리하고 있다.

환경재단은 “2020년 하반기 환경재단 에코 캠퍼스가 완성되면 단체 간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