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품은 개포지구 '강남 新주거타운' 주목
자연을 품은 개포지구 '강남 新주거타운'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4.22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리한 생활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입주한 새아파트 웃돈 4~7억
현대건설, 4월 일원대우 재건축 ‘디에이치 포레센트’ 공급...관심 증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 일대가 강남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 되고 있다. 지난 1980년대 조성된 개포지구 아파트들이 활발하게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타운으로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는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 2개 노선이 지나고 있어 강남의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인근에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개포지구가 다른 강남의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은 주거쾌적성이다. 개포지구 남측으로는 대모산, 구룡산 등이 자리잡고 있고, 양재천이 개포지구 사이를 동서를 가로지르고 있다. 여기에 달터근린공원, 개포공원, 늘푸른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풍부해 강남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개포지구가 최근에 새로운 신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세대), 디에이치 자이개포(1,996세대),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6세대), 래미안 블레스티지(1,957세대), 래미안개포루체하임(850세대) 등 8,500여세대가 분양 및 입주를 했으며, 개포주공 1, 4~7단지 등도 재건축사업을 활발하게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105층 높이, 축구장 11배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업무·숙박시설은 물론 전시·컨벤션·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렇다 보니 최근 개포지구 새아파트들은 분양시장에서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개포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5개 단지, 총 2074가구(일반분양 물량 기준)로 1순위에서만 무려 6만 9125명이 몰려 평균 33.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웃돈도 수억원에 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개포지구의 첫 분양 단지인 ‘래미안개포루체하임’(2018년 11월 입주) 전용 84㎡가 지난 1월 17억 3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12억 9900만원) 대비 4억 31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또 지난 2월 입주가 시작된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 126㎡도 올 3월, 26억 576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19억 3900만원) 대비 7억 186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포지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은 이달 개포로 110길 36의 일원대우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 59~121㎡ 총 184가구로 이중 6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개포지구를 통과하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단지로 이를 통해 강남 및 송파권역으로 1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청역에서 두정거장 거리에 SRT 수서역이 있어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늘푸른공원이 있어 단지와 연계동선을 확보했으며, 인근으로 대모산, 양재천, 탄천, 일원에코파크 등 풍부한 수변 및 녹지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이와함께 단지 옆으로 일원초, 중동중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명문고교인 중동고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번지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위치해 있으며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