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존주택 매입 임대주택(이하 매입 임대주택)' 2844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입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사들인 뒤 보수·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저소득 가구 등에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싸게 빌려주는 공공주택을 말한다.
저소득층 주거 지원을 위해 임대료는 시세의 약 30% 수준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청년(19∼39세) 대상 1695가구와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1092가구 등 모두 2844가구다.
여기에는 매입임대리츠주택 57가구도 포함돼 있다. 이는 150가구 이상 단지의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를 시세의 85∼9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다.
매입임대 공급지역 및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은 23일 L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희망자는 각 공고문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당첨자 발표 및 입주는 오는 7월 초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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