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신세계건설이 올해 연이은 공공부문 수주를 이어가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공공부문 확대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당진~서산 도로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에서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 구간 도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계약금액은 637억원 규모다. 신세계건설은 대표 도급사로 50% 지분을 갖는다. 충남 지역업체인 한성개발은 25%, 흥진건설 25% 순으로 함께 한다.
앞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제3공구 노반 신설 공사 201억원 규모와 의정부고산 공공주택지구 조경공사 86억원 규모를 수주한 바 있다.
올해 공공부문 수주액은 606억원 규모로, 공공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바탕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건설 정두영 영업총괄 부사장은 "올해 3~4월에만 공공부문에서 3건을 수주해 안정적인 수익 토대를 마련했다"며 “공공부문과 함께 민간부문 및 주택부문 등에서도 다양한 수주를 달성해 수익 안정화를 이뤄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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