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부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그린매니저는 조경·놀이시설 등 아파트 외부공간의 유지관리 점검과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주택 조경 관리자로 입주민들이 아파트에 살면서도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
LH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련 경력이 있는 외부전문가를 그린매니저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아파트 정원가꾸기 등 입주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아파트 외부공간의 하자·유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오는 7일에는 경남혁신 9단지에서 그린매니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른 시범사업 단지이자 올해 하반기 입주를 시작하는 평택고덕 A-10블록 아파트에서는 그린매니저들이 입주자 방문행사 지원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공공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경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범사업 시행결과를 바탕으로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