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2020년 선로작업계획 조기 확정
철도시설공단, 2020년 선로작업계획 조기 확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4.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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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20년 선로작업계획'을 지난달 말 조기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가가 관리중인 98개 철도노선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보수 등 철도시설물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선로작업시간을 하루 3시간 30분 확보했다. 주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를 활용했다.

선로작업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작업자는 시간에 쫓겨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고, 유지보수를 적기에 시행할 수 없어 철도시설물의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동일한 작업이라도 여러 번에 나누어 작업을 시행해야 하는 관계로 공사기간이 길어지고, 공사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이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공단은 작업방법이 까다롭고 작업공간이 협소해 근로자의 안전위험 노출이 우려되는 개소의 경우 관련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열차운행중지 또는 우회노선활용 조치 후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적기에 노후 시설물을 교체할 수 있게 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선로작업자가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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