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 그라시움 등 행복주택 1743가구 공급
SH공사, 고덕 그라시움 등 행복주택 1743가구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3.29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주거난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고덕 그라시움, 신내 글로리움, 강일2준주거1 등 30개 지구에 행복주택 1743가구를 공급한다.

신규공급 1743가구 물량 중 주거난에 시달리는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1113가구가 배정됐으며 사회초년생 등 청년 316호, 대학생 17호를 공급한다. 또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도 각각 291가구, 6가구가 공급된다.

공급지역별 세대수를 보면 강일2준주거1 단지가 포함된 강동구가 415가구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중랑구(265가구)와 은평구(137가구)가 따른다. 이번 행복주택 전체 물량 1743가구는 모두가 신규 공급분으로 공사 건축 물량, 서울시 재건축 매입 물량, 리츠 재개발 매입 물량 등이 섞여있다.

임대조건은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신내 글로리움 기준 임대보증금이 45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월 임대료는 20만6000원에서 32만1000원까지로 책정됐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체 물량의 80%를 공급하고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의 주거급여수급자에게 20%를 공급한다.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청약신청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공사는 인터넷 청약과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공사 별관 2층에서 방문접수도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