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TF 가동
남부발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TF 가동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3.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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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T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TF활동으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와 실행과제를 도출해 2021년까지 2만866t, 장기적으로 2만7503t을 저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석탄발전 위주의 저감활동과 투자를 LNG복합발전 및 유류발전까지 확대해 설비를 개선하고 최신 기술개발과 적용을 통해 발전설비의 친환경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한 고성능 탈질촉매의 도입과 탈황설비 최적개선 사업으로 황산화물 및 먼지 배출농도를 국내 최저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옥외저탄장의 비산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상하역기 비산방지제 살포설비'와 '석탄취급계통 물안개 살포설비'를 확대 적용하고 옥외저탄장의 옥내화도 조속히 추진한다.

연료 구매와 하역에 있어서도 저감책 마련에 나선다. 석탄 구매시 대기오염물질 발생 원인물질인 황분 등에 대한 입찰가격 페널티를 부과해 저유황탄을 우선 도입하고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설치를 통해 석탄 수송선의 하역항 정박 중 미세먼지 발생을 줄인다.

제주도 한림발전소의 연료를 등유에서 LNG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생활환경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2부제 시행과 업무용 차량을 수소차나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친환경 전력의 공급은 공공기관으로서 우리의 숙명"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TF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국민에게 더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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