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 역 내 어린이집 개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 역 내 어린이집 개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3.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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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춘석 평내호평역에 국내 최초로 철도 역 내 설치한 ‘평내호평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평내호평 어린이집은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철도시설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철도공단이 자체 사업비 16억5000만원을 투입해 마련한 시설이다.

연면적 432.3㎡(실대공간 270.3㎡, 외부 놀이공간 162㎡)에 3개 보육실, 야외 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 약 30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공간은 향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역사로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단은 평내호평 어린이집을 시립으로 운영하기 위해 남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은 어린이들이 사용할 교재, 장난감 등 구매를 위해 1억원으로 무상으로 지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평내호평 어린이집이 공공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시설이 단순 운송수단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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