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디자인재단과 도심환경 업무협약
SH공사, 서울디자인재단과 도심환경 업무협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3.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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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돌봄을 위해 ‘시민안전 도심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서울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서울스타일 안전돌봄 어린이집 표준환경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 옥천어린이집 폐쇄 등 어린이집 안전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SH공사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안전한 어린이집 표준환경 조성을 위한 디자인 개발에 협력하고, 현재 건설 중인 공동주택 단지의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해당 가이드라인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추후 서울 전역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 서울 시민들이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도심기반시설이나 주택건설때 ‘도심공공 안전안심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개발된 가이드라인을 건설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SH공사는 위례와 고덕·강일지구 등의 주택건설현장 중 시범사업지를 선정해 해당 결과물을 적용하고, 이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향후 서울시내 건설현장으로 확대할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우리의 집과 일터 등 생활 속 모든 환경은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업이 시민의 편안한 삶을 만드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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