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코레일 새 사장에 손병석(57)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임명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손 신임 사장은 경기 고양시 고양 차량기지에서 현장 취임식을 했다.
손 사장은 지난해 12월 초 강릉선 KTX 탈선 등 잇단 철도사고 여파로 물러난 오영식 전 사장에 이어 3년간 코레일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서울대 건축학과를 나와 1986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손 사장은 국토부 철도국장과 기획관리실장, 제1차관을 지낸 뒤 작년 12월 퇴임했다.
손 사장은 주로 국토정책 분야에서 근무했다.
옛 건설교통부 복합도시기획팀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시설본부장,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 등을 지냈고, 2014년 7월부터 1년여간 철도국장을 맡아 철도 업무에도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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