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임 사장에 손병석 전 국토부 1차관 내정
코레일 신임 사장에 손병석 전 국토부 1차관 내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3.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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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으로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내정됐다.

2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공석인 코레일 사장에 손병석 전 차관이 내정됐으며 손 전 차관은 27일 제 9대 코레일 사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손 내정자는 27일 취임식을 갖고 임명권자(문재인 대통령)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손 내정자가 국토부에서 철도국장을 지냈기 때문에 철도안전과 공공성 회복, 남북철도 경제협력에 있어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손 내정자는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철도 공공성 강화와 절대적 안전체계 확립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내정자는 손 내정자는 1962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배재고와 서울대 건축학과, 서울대 건축학 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6년 22회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행정복합도시기획팀장을 거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등을 거쳤다. 국토부에서는 국토정책국장을 비롯해 수자원정책국장, 철도국장, 기조실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12월까지 국내 국토·도시·주택·건설 정책을 전담하는 국토부 1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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