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용산기지 버스투어’ 확대 시행
4월부터 ‘용산기지 버스투어’ 확대 시행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3.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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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용산미군기지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도록 하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4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투어에 참여해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보다 많은 일반국민과 교환하고자 미군 측과 적극적인 협조·지원 체계를 유지해 4월~6월간 총 14차례 버스투어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등 주요 인사와 일반 국민이 총 6차례에 걸쳐 330명이 참여했고 올해에도 지난 15일까지 230명의 일반 국민이 버스투어에 참여했다.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미군 측과의 협의를 통해 4월부터는 매회 버스를 증편(2대)해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봄·가을에 특별투어를 각 1회씩 증회하고 내달 9일에는 ‘벚꽃 길 투어’를 별도 1회 추가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초기 버스투어는 금단의 땅을 처음으로 개방해 들어갔다는 의미가 있다면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용산국가공원을 어떤 방식으로 조성할 것인지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론화장으로 활용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미군 측과 서울시, 용산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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